August/2020 캄보디아 선교소식

Views 9 Votes 0 2020.08.31 21:44:57

 

 

로마서 14장 [개역개정]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Covid-19로 사람들의 삶이 말이 아닙니다 

이곳 시엠립은 관광도시라서 생기를 잃어 버린 도시가 되어 많은 호텔, 커피숖, 식당, 마켓이 문을 닫았습니다 

 

저희와 함께 팀사역하는 한인교회 담당하는 목사님 가정이 작년에 GMS 본부의 선교훈련 받고

이번에 파송교회가 생겨 파송식을 위하여 한국에 3개월간 있게 되어

저희가 다시 한인교회를 맡아 함께 섬기게 되었습니다 

 

여기 한인들은 대부분 여행업계 종사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500여가구에서 지금 200여가구가 남았고 계속 한국으로 들어가는 추세입니다 

우리 한인 교민들의  사업장들이 95% 가 휴.폐업이 된 상황입니다 

 

남은 한인들은 대부분 다문화가정으로 저희가 한인교회를 섬기면서

다 문화가정에  focus를 두고 심방과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한인들의 상황이 어렵다 보니 월세가 250불 짜리 집에 세 가정이 함께 살기도 하고

집세를 줄이고자 월세가 80불에서 100불 정도 하는 집으로 이사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한인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제가 많이 고개를 숙이며 숙연해 집니다 

캄보디아 사람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지금껏 전도했지만

한인들을 위한 영혼 구원은 얼마나 했나? 돌아보며

3주째 매일 한인들을 향하여 전도와 심방하고 있습니다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한국 반찬을 만들어 반찬 나눔 사역을 함께 하는데

곳곳에 숨어서 귀한 일들을 하시는 크리스찬 덕택으로

때론 그 분들의 수고로 반찬 나눔을 하기도 합니다 

어려움이 어려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문이 한인들에게 열리는 기회가 되고 있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 한인교회에서 김창훈 목사님은 말씀을  한국어와 크마에 bilingual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가 다문화가정에 복음의 문을 여는 좋은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마을 사역자 썸낭전도사님이 심근 경색과 급성염증으로 위독했습니다.

고열에 숨을 제대로 못쉬어 병원측에서는 엠블런스를 타고 프놈펜으로 가야 한다고 했으나

저희는 그 병원에 신뢰가 안가서 프놈펜으로 가지 않고

보건국장이 운영하는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여 치료 받았으나

옮긴 그 다음날 열이 떨어져 썸낭 전도사가 살아났습니다 

 

순간순간의 결정을 제대로 하도록 기도해달라고 후원자님들께 중보기도 요청했는데

하나님이 그 기도 소리를 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썸낭전도사 사모님은 선교사님이 프놈펜 가는 것을 막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 남편이 죽지 않고 살았다고 감사해 하고

썸낭전도사님도 하나님이 선교사님 통하여 새 삶을 허락하셔서 잘 살겠다고 예배 시간에 간증을 했습니다  

예수마을에서 군청과 함께 양계협동조합을 만들고 교육을 실시하여 15가정에 닭을 후원해 주었습니다.

지역 사회 속에서 주님의 말씀과 은혜를 나누고 섬기는 삶을 통하여

그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매일 소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우기가 끝나기 전에 앞으로 예수 마을의 자립과 지역 주민들을 더욱 구체적으로 섬기기 위한

작물, 야채 재배를 하려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하나님이 사인을 말씀 가운데서 발견하며 우리의 내면과 삶, 사역을

전반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점검하고 말씀에 비추어 과감하게 수정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 것이

코로나 19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유익함이라고 생각하며 하루 하루 은혜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예수마을 사역자들과의 성경 공부와 제자 훈련 사역 또한 그 동안 늘 숙제로 남아 있던 부분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좀 더 집중적으로 숙제를 할 수 있어 큰 감사의 제목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 속에서 보다 본질을 회복하고 집중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가 맺혀지는 삶과 사역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선교사로 온 후 이번 여름과 같이 조용하게 보낸 적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정지시키시고 우리의 분주한 삶과 사역을 멈추게 하신 뜻을 분명히 깨닫고

버려야 할 삶과 사역의 비본질을 과감하게 잘라내고 꼭 붙잡아야 할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코로나도 있지만 댕기병과 비슷한 증상인 치쿤구니야( 칙열)라는 신병이 돌고 있습니다.

저희 소망의 집 아이들 중 리나가 치쿤구니야에 걸려 고생하고 있으며

예수마을의 생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사역자의 자녀도 같은 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고통과 아픔 가운데 있는 이 땅의 백성들의 회복을 위해 같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곳곳에 질병과 홍수 그리고 전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며 마라나타를 외칠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속히 오시옵소서. 아멘!!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183 October/2020몽골 선교소식 file 최경애 Nov 05, 2020 3
182 September/2020 캄보디아 선교소식 (김창훈 목사님) file 최경애 Sep 25, 2020 5
» August/2020 캄보디아 선교소식 최경애 Aug 31, 2020 9
180 August/2020 자카르타 밥퍼해피센터 최경애 Aug 31, 2020 3
179 Apr/2020 몽골에서 온 소식 file [1] 최경애 Apr 10, 2020 4
178 Apr/2020 백장용 목사님의 소식 [1] 최경애 Apr 10, 2020 3
177 멕시코: 3월/2020 선교소식 최경애 Apr 10, 2020 3
176 필리핀 투르카나에서 온 소식 (3/2020) 최경애 Mar 27, 2020 3
175 멕시코 엘꼬요떼에서 온 소식(3/2020) -2 최경애 Mar 27, 2020 4
174 멕시코 엘꼬요떼에서 온 소식(3/2020) -1 최경애 Mar 27, 2020 5
173 멕시코내륙선교회 소식 (9/2019) file 최경애 Nov 09, 2019 18
172 아프리카 케냐 선교편지(9/10/2019) file 최경애 Nov 09, 2019 18
171 몽골에서 온 편지입니다. (10/10/2019) file 최경애 Oct 13, 2019 18
170 선교지 호피마을에 관한 영상입니다(6.2019) file 최경애 Jun 27, 2019 26
169 캄보디아 소식입니다 (6.2019) file 최경애 Jun 27, 2019 22
16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선교 소식(6.2019) file 최경애 Jun 27, 2019 28
167 필리핀 윤필원, 현주 선교사님의 미주복음방송 간증 file 최경애 Apr 14, 2019 40
166 몽골 소식 (2019년 4월) file 최경애 Apr 14, 2019 22
165 윤현주사모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필리핀 4.10.2019) file [1] 최경애 Apr 10, 2019 25
164 캄보디아에서 온 소식 (2019년 4월) file 최경애 Apr 09, 2019 26
PLUS